[PS1] DDR

벌써 세상에 DDR이 태어난지 10년입니다.

일본에서는 현재 DDR 10주년 기념 행사가 진행중인데요,

저도 나름대로 10주년을 기념해서 초대 DDR을 오픈해 봅니다 ㅎ_ㅎ;;

남자라면...

소장용 밀봉 1장 + 오픈감상용 S급 1장 + 플레이용 B급 1장

최소 3장인겁니다...









...는 농담이고ㅎㅎ (물론 그런분도 계시지만;;)

당시(고1)에 저는 부끄럽지만 흔히 말하는 서민CD를 썼습니다;;;

그것도 학교 급식비 꼼쳐서 겨우 샀었죠... (암울하던 시절)

당시 정품은 구경도 못해봤는데,


이제 직장인이 되고...

얼마전부터 DDR 관련물을 콜렉팅을 시작하면서

중고지만 정품이 3장씩이나 들어왔습니다. ^^

 지금도 보면 설레는 DDR 아케이드 머신!!

저와 비슷한 연대의 게이머라면,

다들 DDR에 대한 추억 하나쯤 있을겁니다^^;

저 DDR 퍼스트 로고는

지금 봐도 정말 멋지군요! ^^

국내 DDR 오락실에 막 들어왔을때,

당시 25000원이라는 거금을 써서

코나미 정품 장판을 중고로 샀었습니다.


집에서 1시간정도 연습하고선

오락실에 가서 500원 넣고

첫곡 Have You Never Been Mellow 에서 게임오버

-_-;;;;;;;;;;;

너무 긴장한 탓에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고 폭사했었던 추억이 있습니다ㅎㅎ

두번째 곡은 Butterfly를 하려고 했는데

골라보지도 못하고 돌아온 기억이 나는군요ㅋㅋㅋㅋ

현재의 DDR 처럼 수십곡이 수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한곡도 버릴게 없는 알짜베기 명곡들만 있군요. ^^

전 아직까지도 도시바EMI의

댄스매니아 시리즈에 수록된

라이센스 곡들이 존재하는 DDR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현재의 DDR 라이센스 곡들이 싫다는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이 게임의 CD의 추억이 있다면,

CDP에서 재생시 2번트랙부터 수록곡들을 들을 수 있어

학교에 항상 가지고 다니며 들었던 추억이 있다죠....


추억이 있기에 더욱 즐거운 DDR